본문 바로가기
FASION

최초의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

by 주먹밥머리훈이 2020. 5. 24.

 

 

안녕하세요 훈이입니다.

아메카지 좋아하는 분들 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아메카지는 아메리칸 캐주얼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메카지는 미국의 캐주얼한 스타일을 일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정착시킨 일본만의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건너와서 그런지 활동성, 실용성 등 많은 점이 닮아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메카지 이야기는 여기 서하면 길어지니까 생략 하기로 하고... 

 

이 아메리칸 스타일의 기반을 다져준 아이템이 바로 '청바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옷장에 청바지 하나쯤은 가지고 계신가요?

이 청바지 언제, 누구로부터 시작됐을까요?

오늘은 이 청바지를 탄생시킨 브랜드 소개와,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이유 등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히히

 

청바지를 탄생시킨 브랜드는 바로 리바이스! 질기고 튼튼한 특성으로 인해 1880년대 노동자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일,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죠

 

리바이스란?

 

리바이스는 '리바이 스트라우스' 라는 인물이 미국에서 론칭했습니다.

리바이는 1829년생으로 독일에서 태어나 돈을 벌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는데요 그렇게 해서 1853년 회사를 리바이스 회사를 설립합니다.

 

청바지의 시작

 

그렇게 사업을 이어가는 어느 날 중요한 사업 파트너 '제이콥 데이비스' 를 만나게 됩니다.

데이비스는 리바이스의 고객이었습니다. 그런 고객이었던 데이비스가 리바이스에서 '청바지 주머니 부분이 자꾸 뜯어져서 불편하다'라는 다른 고객을 말을 듣게 되는데요

그 말을 들은 데이비스가 곧장 금속 리벳을 단 청바지를 제작하여 판매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금속리벳

 

하지만 그런 청바지를 판매하고 독점권을 가지려면 특허권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그 특허권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8달러가 필요했습니다. 돈이 부족했던 데이비스는 리바이에게 자신이 제작한 청청 바지의 샘플을 보내며 특허를 취득할 돈을 주면 공동으로 특허를 낼 수 있게 해 주겠다.라고 설득합니다

그렇게 해서 리바이와 데이비스는 금속 라벳이 달린 청바지에 대한 공동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렇게 청바지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리바이스는 판매를 위해 이런 2개의 말이 잡아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가죽 패치를 바지에 붙여 광고를 시작으로, 1880년대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청바지로 알려지게 되며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리바이스 회사는 청바지에 501이라는 분류번호를 붙였고, 이것이 리바이스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청바지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표적인 모델)

 

 

 계속해서 리바이스는 여성복 라인, 리바이스의 첫 청자켓 506 모델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1928년엔 Levi's라는 이름의 상표를 정식적으로 등록하기도 했으며 1993년엔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청바지의 뒷주머니에 붉은색 브랜드 탭을 새깁니다.

 

 

 

리바이스의 번창?

 

리바이는 2차 세계대전까지 그냥 노동자들만을 위한 데님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군인을 위한 청바지를 제작하였고 이것을 토대로 큰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합니다.

그렇게 하여 4백만 달러이던 리바이스의 연 매출은 전쟁 이후 12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각종 tv나 영화를 통해 유명해지게 됩니다

 

특히 제임스딘이 리바이스 501 모델을 입고 영화에 등장하여 자유와 반항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심어지게 되었으며 당시 히피와 락 묵화를 즐기던 미국 10~20대 사이의 인기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게 리바이스는 더욱 큰 성장을 위해 1965년부터 유렵으로 진출하였고 1993년 직접 한국으로 들어와 '리바이스 스트라우스 코리아'를 설립하게 됩니다.

 

 

리바이스와의 콜라보, 리바이스의 이미지

 

리바이스는 오랜 역사만큼 많은 브랜드와 콜라보를 진행했는데요

리바이스는 올드한 이미지로 주춤하였다가 베트멍 오프화이트 나이키 슈프림 브룩스브라더스 등과 콜라보를 진행하여 그런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현재까지 리바이스가 우리 곁에 남아있는 거겠죠?

리바이스는 역시 501입니다 ㅎㅎ

 

댓글